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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경영 컨설팅: 의대만 졸업하면 학부 졸업으로 입사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Business career

과거 소개했던 경영 컨설팅 관련 내용입니다.

McKinsey 기준으로 했을 때

전문의 이상 -> Associate (MBA와 동급)
의사 면허 + alpha (Johns Hopkins MPH 등) -> Associate
의사 면허 only -> BA (학사 졸업과 동급)

로 입사한다는 것이 그동안의 사례였고 그중 의사 면허 only인 분의 사례는 십년 이상 지나서

의학전문대학원이 생긴 요즘 어떻게 적용될 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로스쿨 1기 중에 McKinsey에 입사한 분이 있는데 학사 졸업과 동급인 BA로 입사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의사 면허만 가진 분은 여전히 BA로 입사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areer option 6: 보험회사 Business career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소개할만한 사례가 별로 없어서 한동안 글을 못올렸는데 최근에 좋은 사례를 알게되어 올립니다.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이전에 간단하게 언급하고 후에 좀 더 자세한 글을 쓰려고 했으나 그러지 못하다가 이번에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보통 보험회사에서 의사 혹은 의료인을 쓰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보험회사에서 운영하는 건진센터, 즉 보험 가입을 위한 건강검진을 하는 의사이고

두번째는 가입 심사 혹은 보험금 청구건에 대한 검토를 담당하는 역할입니다.

첫번째는 진료하는 의사의 역할과 다를게 없으니 별도의 언급이 필요 없을 것 같고

두번째는 보통 보험회사 내에 다수의 심사 인력 (병원에서 보험 심사 등을 하시던 인력들이 많이 가시는 것 같습니다.)들을
보유하고 있고 이분들이 일상적인 심사, 검토를 담당하시되

복잡하거나 보다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건에 대해서 의사들이 관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요 보험회사들은 회사마다 2~5분 정도가 계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회사 내의 '꼭 필요하나 비핵심인' 기능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보험의 핵심은 영업, 위험관리 및 보험료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굴려서 이익을 볼 것인가하는 자산운용이라고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의료보험의 측면만 놓고 보자면 국민건강보험이 전체 판도를 좌우하는 상태에서 민간 보험회사들이 의료와 힘을 쓸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으로 보아야 할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의료보험 상품 설계에 의료인들이 일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우연찮게 그런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http://jhealthmedia.com/site/article/201104276964.html 

그 선생님이 일하시는 부서처럼 보험 상품 R&D를 전문으로 하는 부서 자체가 한국 보험회사에 흔하지가 않아서

앞으로의 전망을 얘기하기는 좀 힘들지만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메일 개설 Business career

제가 이글루를 잘 쓸줄 몰라서

질의응답 게시판 같은 것을 만들고 싶은데 못만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이 블로그에 매일 들어오는 게 아니라서 질문을 받기 위한 이메일을 개설했습니다.

doc4doc2011@gmail.com 으로 메일 주십시오. 매일 확인하겠습니다.


Mayo clinic의 Center for Innovation 방문 기 Service Design


Mayo clinic은 세계 최고의 병원 중 하나로 늘 언급되고 있습니다.

진료, 연구 쪽은 워낙에 유명한데 아직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 곳에서 의욕적으로 키우고 있는 시설 중 하나가
Center for innovation입니다.

센터 이름만으로는 뭐 하는 곳인지는 이해가 되지 않는데, 센터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The Mayo Clinic Center for Innovation (CFI) is using a patient-centered focus to transform the experience and the delivery of health care for patients everywhere. The CFI team develops ground-breaking solutions and facilitates the application of these discovereis in the practice of medicine.

즉 환자 중심의 접근 방법을 이용하여 환자의 경험과 의료 전달을 개선한다가 핵심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환자 중심의 접근 방법은 디자인 사고를 의미하며 최근 뜨고 있는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간단히 말해서 환자들이 어떻게 진료를 받고 그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생각, 감정을 갖게 되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진료(=서비스)를 받는 과정을 개선하는 작업입니다.

CFI에는 다수의 디자이너들과 의료 전문가들이 협업을 하고 있으며 전임 인력만 50명에 파트 타임 인력 20명 정도가 일한다고 합니다.

이런 활동을 주로 하는 CFI는 Mayo clinic의 메인 건물인 간다 빌딩의 1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Mayo clinic은 각 진료과, 센터가 독립 채산제로 공간의 위치와 규모에 따라서 임대료를 지불해야할 정도로
철저하게 자본주의적으로 운영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전망좋아 인기가 높을 법한 16층에 돈이 되지 않는 시설을 배치한 것이 놀라웠습니다.

 센터의 입구에 있는 모토 입니다.

오른쪽이 잘려나갔는데 Think Big, Start small, Move fast입니다. 


상주 인력이 근무하는 곳입니다.

왼쪽편에 보면 앉아서 일할 수 있는 책상과 책상 사이에 파티션 대신에 높은 책상이 있는데 창의적인 협업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렇게 공간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니다.





워크샵 등 아이디어 회의를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포스트 잇으로 붙이고 메모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회의를 거쳐서 정리된 생각을 게시해 둔 곳도 있었습니다.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별도의 방이 배정되어 집중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2011년 9월 현재 주요 프로젝트는 3개라고 하며 그 주제는

1. Community health transformation
2. Care at a distance
3. Outpatient care design

입니다.

각 프로젝트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기회는 없었지만 개략적으로 보자면

1번은 Mayo clinic 주위의 개인 의원 및 기타 다른 의료 전달 체계와의 협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2번은 u-health
3번은 Mayo clinic 내에서 외래 진료실 구조는 어떻게 하고 외래 진료는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모든 프로젝트가 외부 연구 자금 없이 Mayo 내부 예산만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미국 내에는 Mayo clinic 이외에 Kaiser Permanente의 Garfield Innovation Center, 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 (UPMC)의 Center for Quality Improvement and Innovation (CQII)등의 innovation center가 유명하며,

이외에 5-6군데 정도가 최근에 센터를 세웠거나 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비스 디자인이 서비스 산업에서 큰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의료계, 특히 병원계에서 innovation center를 통해서 남들과 다른, 환자 친화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다른 innovation center 가운데 UPMC의 CQII는 직접 방문하였기에 별도의 포스팅을 올릴 예정이며

Kaiser Permanente의 Garfield innovation center는 아직 방문하지 못했기에 의사 블로거로 유명하신 양광모 선생님의

방문기를 링크합니다. (http://www.koreahealthlog.com/3925)







Other career optionsb(1) Business career

블로그 업데이트가 늦어졌습니다.

출장 + 게으름 + 기타 등등으로 인해 한달이 넘게 새로운 글을 못올렸네요

자신있게 설명할만한 career option이 별로 안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이번 포스팅은 다분히 주관적인 내용이니 가려서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해 온 것을 제외하고 현실적인 옵션들을 생각해보면 의학기자, 공무원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의학기자
: 하는 일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고, 신규 진입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언론사마다 필요로하는 의학전문 기자는 제한되어 있고, 각 언론사마다 이미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일부 언론사에서 복수의 의학전문 기자를 쓰고 있기도 하지만 어차피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공무원
: 의사 출신의 경우 당연히(?) 행시를 통하기 보다는 5급 특채를 통해서 들어가지요

많은 분들이 보건복지부만 생각하시는데 지식경제부에도 의사 출신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보건복지부의 경우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내기 보다는 써야할 곳에 예산을 잘 쓰는 성격이 강한 반면

지식경제부는 좀 더 시장친화적인 정책들을 만들어 낼 수 있고 가용 예산이 더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위의 교수님들, 심지어 젊은 의사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의약분업이 약사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된 것은 당시 약사들이 보건복지부에 다수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따라서 의사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의사들도 복지부에 진출해야한다'
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의사들의 이해도가 얼마나 부족한지 보여줍니다.

출신이 어디인지에 상관없이 조직의 일원이 되는 순간 철저히 조직의 논리에 따라서 움직여야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새로 복지부에 들어온 '의사 출신' 사무관이 복지부의 내부 consensus를 거스르는, 의사에게 편향된 정책을 내놓는 다면

과연 그 위의 과장이나 국장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런 일이 몇번 반복되었을 때 그 사무관의 부서내 입지는 어떻게 바뀔까요?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긴 하지만 의사 출신 공무원 상당수가 보건 정책 등 보건과 관련된 핵심 부서보다는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근무하는 것이 이와 완전히 무관하지는 않으리라고 봅니다.

제한된 정보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쓴 내용이니 공무원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이 계시면 기탄없이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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